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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회 파주 행복마라톤 5km 완주 후기

by [세레스]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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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에 열린 제1회 파주 행복마라톤 대회 5km 부분에 아내와 함께 참가했다. 약간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 둘 다 무난하게 중간으로는 들어온 것 같다.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참석할 예정이다.

 

 

제1회 파주시 육상경기연맹 회장배 행복마라톤대회

 

- 일시: 22년 11월 6일 (일요일), 출발시간 09시 30분

- 장소: 파주 스타디움 주경기장

- 경기종목: 5km, 10km (각각 성인부 남/여, 학생부 남/여)

- 참가방법: 파주시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 참가비: 무료

 

 

대회 참가 후기

1. 주차 & 배번 교부

대회 참가자는 8~9시에 도착해서 접수내용을 확인하고 배번을 받아야 해서 8시 20분쯤 파주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아직 도착한 사람이 별로 없는지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었다. 주차장은 나갈 때 보기에도 자리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스타디움 내부로 들어가자 본부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배번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참가 거리와 남/여 별로 배번을 나누어주는 곳이 달라서 줄을 서서 배번을 받았다.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 도착점에서 사진을 찍으며 대기했다.

 

행복마라톤이라고 되어있는 노란색 풍선 기둥 아래 검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두손을 위로 들고 서 있다.
파주 행복마라톤 도착지점
운동경기장 안에 천막이 쳐져있고 사람들이 그 앞에 서있다.
스타디움 안 본부석에서 배번을 나누어주고 있다.
파주시 육상연맹 회장배 마라톤대회라고 상단에 씌여있고 노란색 배경에 쓰여진 글씨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다.
배번을 받아 같이 들어있는 핀으로 고정한다

 

 

2. 물품보관, 화장실 정보

접수처 옆에는 외투 등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큰 비닐에 외투를 넣고 진행 직원분께 맡기면 된다. 옆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도 있고 남/여 각각 탈의실도 준비되어있었다.

 

화장실은 본부석 뒤에 있는 스타디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 화장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설명이 붙어있지 않아서 찾기에 좀 어렵게 되어있는 부분은 약간 아쉬웠다.

 

 

3. 참가자 소집, 몸풀기

9시가 되자 참가자들이 출발지점 부근에 모였다. 간단한 대회 안내사항을 듣고 잔디구장에서 사회자의 구령에 맞추어서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출발 전까지도 시간이 남아서 계속 몸을 풀면서 사진도 찍었다. 출발시간이 되자 10km가 9시 반에 먼저 출발하고, 5km 참가자는 약간 시간을 두어서 9시 35분에 출발했다. 10km 부분은 특히나 가족 참가자가 많아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은 뒤에 서서 출발하고 나와 아내는 중간쯤에서 출발했다.

 

축구경기장에서 뒤로 골대가 보이고 검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뒤로 돌아서서 머리를 묶고 있다.
잔디밭에서 몸을 풀면서 출발을 기다렸다.

 

 

4. 대회 코스

코스는 파주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도로로 나가 도로를 크게 한 바퀴 도는 것이 5km 코스였고, 10km는 도로구간을 두 번 도는 코스였다. 사회자 말로는 실제 거리는 5km보다 약간 안 되는 거리라서 기록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말라고 했다.

 

코스는 스타디움을 나오자마자 완만한 오르막이 200~300m 정도 이어지는 구간이 있고 나머지는 대체로 평지코스로 크게 어렵지 않은 무난한 코스였다. 가족 참가들은 대부분 걷다 뛰다를 반복하면서 완주에 목적을 두고 천천히 가는 분위기였다.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면 다시 트랙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골인 지점으로 들어오면 완주하게 된다. 다행히 나와 아내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뛰어서 무난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

 

지도에 파란색 선으로 마라톤 코스가 그려져있다.
스타디움을 나와서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 10km는 이걸 두번 반복한다.

 

 

5. 기념품 & 경품추천

완주하고 들어오면 본부석에서 기념품 수건과 생수 한 병을 나누어준다. 물을 마시는 동안 각 부문별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가 거의 대부분 들어오고 나서 경품 추첨 행사를 시작했다.

 

경품은 쌀, 자전거, 인덕션, TV 등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행사가 끝나자마자 돌아가서인지 호명해도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남은 사람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경품을 받아갔다.

 

상자에 담긴 참가자의 배번 번호를 추첨해서 내 배번이 호명되면 경품을 받는 방식이었다. 운 좋게도 맨 처음부터 아내도 쌀 4kg 한 포대에 당첨되어 기분 좋게 돌아올 수 있었다.

 

투명한 병에 담긴 생수한병과 파란색 박스에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진이다.
완주자에게 기념수건과 생수한병을 나누어준다.
수건에 제1회 육상연맹회장배 행복 마라톤 대회라고 적혀있다.
참가 기념수건
파주시 육상연매 회장 이라고 적힌 종이 뒤로 쌀이 담긴 상자가 있다.
4kg 쌀 한포대를 경품으로 받았다

 

 

끝으로

나와 아내의 생애 첫 마라톤 대회였는데 어렵지 않은 코스를 즐겁게 완주하고 마지막으로 경품까지 당첨이 돼서 여러모로 기분 좋은 행사였다. 내년에도 행사가 열린다면 계속해서 참가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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