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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광장시장 주차 정보와 필수 방문 맛집 후기 (부촌육회, 원조누드김밥,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by [세레스]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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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에 편하게 주차하려면 종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과장 시장에서 요즘 가장 핫한 맛집은 미슐랭 가이드에 등록된 부촌육회와 잡채와 함께 먹는 원조누드김밥이 있다. 또 전통의 강자 순희네 빈대떡에서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먹고 시장을 나서기 전 들리면 좋을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집까지 잊지 말고 들려보자.

 

 

광장시장

1. 주차정보

가장 편하게 주차하는 방법은 '종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주차면수도 많고 광장시장과 거리도 가까워서 가장 이용하기 편하다. 광장시장 근처 노상주차장이나 기타 시장 근처 주차장 정보들이 있지만 주말에는 자리잡기도 어려우니 고생하지 말고 종묘 공영주차장으로 가자.

 

다만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치고 꽤 비싼 편이다. 5분에 400원으로 한 시간에 4,800원, 두 시간에 9,600원이다. 경차와 친환경차량은 50% 할인 가능하다. 

 

 

2. 맛집 정보

광장시장의 맛집들도 유행을 탄다. 이전에도 있었던 집들이 어느 날 갑자기 유명세를 타더니 사람들이 몰리는 일이 많다. 최근 핫한 광장시장 맛집들에 다녀온 정보를 소개하겠다. 

 

2.1 부촌육회

육회 골목 여러 집들 중에서 미슐랭 가이드에 뽑히면서 인기가 급상승한 집이다. 시장 내에 본관이 있고 큰 길가에 별관이 있다. 맛의 차이는 없다고 하니 사람이 적은 쪽으로 가면 된다. 보통 별관이 사람이 더 적은 편이다.

 

가격은 육회가 만 구천 원으로 시장 메뉴 중에는 비싼 편이지만 육회의 질이나 양을 생각하면 일반 고깃집에서 시키는 육회보다는 월등히 질도 좋고 맛도 좋다. 

 

육회를 시키면 고깃국과 같이 주는데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가 아주 부들부들하고 국물은 잘 끓인 소고기 뭇국 맛이 난다. 마늘과 고추, 쌈장을 주시는데 따로 말씀드리면 김도 주시니 얘기해서 김에 싸 먹어도 맛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조금씩 맛보는 문화가 자리 잡아서 그런지 둘이 가서 육회 한 그릇 시켜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으니 한 그릇 한 시켜서 맛만 보고 다른 식당을 가보길 추천한다.

 

동그란 접시에 육회가 담겨있고 위에 깨와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다. 옆에는 고추, 마늘과 쌈장이 담겨있는 접시가 있다.
육회 한접시에 만 구천원이다.

 

 

2.2 원조누드김밥

대충 싸서 잡채와 함께 먹는 게 포인트인 누드김밥집이다. 맛살, 치즈 정도만 들어가는 누드김밥을 대충 말아서 위에 참치를 올려주는 게 전부인 김밥이다. 참치김밥만 하면 2,500원이고 여기에 잡채를 추가가 500원이다. 보통 잡채를 추가해서 먹는 게 보통이다. 계산은 현찰만 가능하고 카드는 안된다.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맛은 맛살과 치즈맛이 나는 평범한 김밥이고 특별한 맛은 아니다. 오히려 매력을 느낀 건 같이 주는 고추 장아찌였다. 살짝 매콤한 간장 맛이 김밥과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잡채도 심심하니 간이 강하지 않은 맛으로 무난 무난했다.

 

어묵도 한 개에 500원씩 파시는데 의외로 이 어묵이 아주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앞에서 얘기한 고추장아찌 간장을 위에 뿌려주시는데 요게 어묵과 궁합이 좋다. 개인적으로 누드김밥보다 이 어묵을 더 맛있게 먹었다.

 

노란색 간판에 광장시장 모사 41호 원조누드김밥이라는 상호가 써있다.
3대천왕에도 출연하셨나보다.일요일 휴무이니 주의
빨간색 줄무늬 옷을 입은 여자가 김밥을 말고 있다.
계산은 셀프. 현금만 가능하며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누드김밥에 참치가 올라가있고 옆에는 잡채가 있다.
대부분 누드김밥에 잡채를 추가해서 먹는다
꼬치에 꽂힌 오뎅에 고추간장이 뿌려져있다.
생각지도 않은 오뎅이 의외로 맛있었다. 같이주는 간장이 포인트

 

 

2.3 순희네 빈대떡

광장 시장하면 생각나는 빈대떡을 파는 가장 유명한 식당이다. 맛집 골목 맨 앞에 있는 빈대떡 가게이고 분점도 여러 곳에 있다. 빈대떡 말고 광장시장에 유명한 마약김밥, 육회 등도 같이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녹두빈대떡과 고기완자다. 가격은 녹두빈대떡이 5천 원, 고기완자가 3천 원이다. 아내는 녹두빈대떡을 나는 고기완자를 더 맛있게 먹었다. 차를 가지고 가서 막걸리를 먹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와 함께 먹고 있었다. 모난데 없는 맛있는 빈대떡과 고기완자다. 

 

결제는 카드도 가능하고 주문할 때 선불로 결제해야 한다. 이곳 이외에도 빈대떡 파는 가게가 여럿 있으니 대기가 너무 길면 다른 가게로 가서 먹어도 된다. 맛은 대부분 비슷비슷하다고 한다.

 

은박지에 싼 그릇에 빈대떡과 고기완자가 올라가있고 옆에 깍두기와 양파간장이 담겨있다.
녹두빈대떡과 고기완자 한개씩 8천원어치

 

 

2.4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광장시장 입구부터 줄을 길게 세우는 집이다. 맛을 떠나서 광장시장에 온이상 왠지 줄을 서서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평일 오전에도 15분 이상 줄을 서야 하고 주말에는 한시 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 

 

줄을 오래 서신 분들이 보상심리에서인지 한 번에 열개, 스무 개씩 포장을 하는 바람에 줄이 더 길어지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가격은 꽈배기가 한 개에 천 원, 팥 도넛이 오백 원이다.

 

맛은 상상 가능한 방금 튀긴 맛있는 꽈배기 맛이다. 다만 차이점은 설탕에 살짝 계피 나는 부분이 좀 색다르다. 팥 도넛도 팥이 아주 실하게 들어서 맛있었다. 잘 튀긴 맛있는 꽈배기이지만 15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면 굳이 기다려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노란색 간판에 광장시장찹쌀꽈배기라고 써있다.
광장시장 입구에서 냄새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종이컵에 설탕을 묻힌 꽈배기와 찹쌀도너츠가 담겨있다.
15분 줄을 서서 받은 꽈배기와 팥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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