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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본선 2차전 가나 전력 분석과 승부예측

by [세레스]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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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던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무승부로 막아내면서 가나와의 2차전 승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나 와는 역대 월드컵을 통틀어서 처음 만나는 상대이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월드컵 본선 2차전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대한민국의 징크스를 깨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이미 1패를 기록한 만큼 상대적으로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는 포르투갈이라는 강팀과 맞붙을 3차전에 앞서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vs 가나 역대 전적

가나 와는 월드컵에서는 맞붙은 적은 없었으며 국가대표 대항전 기록으로는 백중세입니다. 다만 가장 최근에 맞붙은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크게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 역대 전적 6전 3승 3패로 동률이며, 골득실로는 8대 11로 대한민국이 3점 뒤진다.
  • 2014년 6월 미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가 가장 최근 기록이며 여기서 4-0으로 대한민국이 대패하였다.

 

 

가나 전력

아프리카 2차 예선에서 4승 1 무 1패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최근 월드컵 3개 대회에서는 2010년 8강까지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이후 두 개 대회는 16강 진출 탈락, 본선 진출 탈락으로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한수 아래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 강점

  •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공격수 조던 아이유
  • 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파티

 

2. 약점

  • A매치 경험이 적은 선수진
  • 부상으로 인한 골키퍼 진 붕괴
  • 아이유를 제외한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
  • 조추첨 이후에야 급하게 선임된 신임 감독

 

 

3. 감독 - 오토 아도

분데스리가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코칭스태프로서의 경험도 쌓았습니다. 하지만 조추첨 이후에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감독을 맡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짧은 기간 안에 조직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와 신임 감독으로서 아직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4. 공격진 - 조던 아이유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가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입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로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단 한골만 기록하고 있으며 그나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한 위력적인 선수이지만 그로부터 8년의 세월이 지났고, 현재는 전성기가 지나 체력과 기량이 떨어지는 단계에 있습니다.

 

 

5. 미드필더 - 토마스 파티

아스날의 미드필더를 담당하는 선수로 가나의 전체 운영을 좌우하는 선수입니다. 소속팀에서는 중원 미드필더 포지션이지만 대표팀에서는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A매치에서 두 자리의 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22년 시즌 아웃까지 되었고, 지속해서 부상이 재발하고 있는 상태라서 부상관리와 몸 컨디션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 포인트 입니다.

 

 

6. 골키퍼 - 로렌스 아티지기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리처드 오포리와 조 월러콧이 그나마 A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둘 다 부상으로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A매치 경험이 9경기에 불과한 로렌스 아티지기가 주전 골키퍼로 출전할 것으로 보여 가나의 불안한 수비진과 더불어서 골키퍼진의 경험 부족까지 겹치게 되었습니다.

 

 

경기 예상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가나가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포르투갈이 워낙의 강팀인 탓이 컸습니다. 특히 앞서 말했던 불안요소들을 불식하듯이 괜찮은 조직력과 공격력을 보이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공력력에 비해서 수비 조직력에 비해서는 불안한 면을 보이는 부분이 있었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인 우리나라의 관점에서는 해볼 만한 상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의 경기력만큼만 우리나라가 발휘해 준다면 가나와의 승부를 잡고 16강 문턱에 한층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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