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주식 투자 결산, 부수입 75만원

10월 주식을 매수했다. 월 적립식 투자의 원칙에 따라서 월급 다음날 바로 환전을 하고 주식을 매입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고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 

 

미국 ETF 월 적립식 주식 투자의 장점

미국 ETF 월 적립식 주식 투자의 장점

 

 

10월 결산

10월 주식 매입금액 581만 원

보험을 해지하면서 생긴 돈으로 분할 매수하고 있어서 이번 달도 거의 600만 원이 좀 안되게 매수를 했다. 미국 ETF 직접 투자 계좌에 533만 원, 내 연금저축 펀드에 33만 원, 아내 연금저축 펀드에 15만 원 매수해서 총 581만 원을 매수했다. 생활비는 월급의 50%로 정해놓았고, 월급 이외에 생기는 기타 소득은 전부 미국 ETF 계좌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ETF

 

• 정기 매수금액: 158만 원
• 보험 해지환급금: 300만 원
• 아시아나 마일리지: 48만 원
• 배당금: 14만 원
• 부업 (좌담회): 7만 원
• 기프티콘 판매: 3.3만 원
• 은행이자: 1.8만 원
• 앱테크: 0.4만 원
• 당근 판매: 0.2만 원

지난달에 이어 보험 해지 환급금으로 생긴 2,400만 원 중 두 번째로 300만 원을 분할 매수했다. 요즘 미국장이 많이 떨어져서 한 번에 매수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섣불리 시장을 예측하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하고 예정대로 매수했다.

IVV와 SOXX가 배당금 입금이 늦어서 이번 달 매수금에 보태서 재투자했다. 10월은 배당이 없는 달이라서 이번 달에 추가로 들어온 배당금은 없다.

 

이번 달은 이것저것 부수입이 있었다. 먼저 기존에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8만 마일 정도 있었는데 이걸 전부 현금화해서 주식 매입자금에 보탰다. 어차피 당분간 여행 계획도 없어서 미련 없이 처분해버렸다. 마일리지를 현금화하는 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현금으로 전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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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2시간 정도 진행하고 7만 원가량 신세계 상품권으로 사례를 받았는데 이것도 쓰지 않고 현금화해서 주식 매입에 보탰다. 좌담회 부업에 대한 내용과, 신세계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방법도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시급 4만 원 좌담회 꿀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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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품권 현금으로 전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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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앱테크, 당근 판매, 파킹 통장 이자 등 월급 외에 부수적으로 생긴 수입이 다 합쳐서 75만 원이다. 주변에서 돈이 될만한 일들을 챙겨서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돈이 생기는 게 놀랍기도 하다.

 

연금저축펀드

 

• 연금저축펀드 (나): 33만 원
• 연금저축펀드 (아내): 15만 원

연금저축펀드 계좌도 해오던 대로 매수했다. 내 계좌는 현재 33만 원, 아내 계좌도 15만 원 계획대로 납입했다. 내 계좌에 한 번에 많이 넣을 수 있지만 나중에 수령할 때 인당 금융종합과세 대상자에 들어가지 않도록 고려해서 배분해서 납입하고 있다.

 

10월 주식 평가액 119,942,142원
(9월 대비 +9,519,396원, 원금 대비 -1,928,076원)

10월은 9월 대비해서 평가액이 크게 증가했다. 9월이 6월 전저점을 돌파해서 하락의 정점에 있는 시기였고, 현재는 CPI 발표 이후 약간의 단기 랠리 중인 것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금 대비 손실은 190만 원 정도로 요즘의 시장 상황에 비하여 아주 준수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식 손실분을 달러 가치 상승으로 만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후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실폭이 드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 오히려 달러는 하방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만 주가는 상승에 상방이 없기 때문에 환율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이득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재밌는 것이 주가가 하락하니 주식에 손을 떼거나 주식을 하면 큰일 난다는 사람이 실제로 많아진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고점에 달려들고 저점에서 도망가는 게 개미들의 속성이라고 여러 책에서 말하는데 그런 모습이 실제로 나타나는 것이 흥미로웠다. 

 

매일매일 안 좋은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이지만 한편으로는 저렴해진 주식을 모으기에는 참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당분간 이어질 하락장, 약세장의 시기에 세일하는 주식을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부수입을 늘리고 있다. 나는 오늘도 하루하루 천천히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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