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됩니다. 2002년 이후로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고, 역대 두 번째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입니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포스터와 엠블럼, 마스코트 라이브(La'eeb) 그리고 공인구 알 리흘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포스터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포스터는 출신의 여성 작가인 Bouthayna Al Muftah가 디자인한 7개의 포스터 중 하나입니다. 포스터에는 아랍권에서 머리에 두르는 천 장식인 '구트라'와 이를 고정시켜주는 '아갈'을 벗어서 하늘로 치켜드는 자세를 취하며 축제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랍권에서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나 국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 축구팬들이 구트라를 벗어던지는 응원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작가는 밝혔습니다.
공식 엠블럼
공식 엠블럼은 8자를 세워놓은 모양으로 대회가 열리는 8개의 경기장과 월드컵 트로피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맨 위에 물결친 부분은 카타르의 사막 언덕의 모래를 나타냈습니다. 부드럽게 물결치는 천처럼 보이는 질감은 아랍의 전통 모직인 숄에서 영향을 받아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여기에 자줏빛의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상단에는 축구공 모양과 아랍 문자 위아래에 표시되는 분음 부호인 점이 두 개 찍혀있고 아래에는 아랍의 전통 예술과 풍요를 보여주는 꽃 패턴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스코트 '라이브 La'eeb'
라이브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버스라는 역대 마스코트들이 사는 평행우주에서 왔다는 설정으로 아랍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맞게 포스터에서도 보았던 '구트라'와 '아갈'을 착용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옷에는 공식 엠블럼에도 그려져 있던 문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축구대회의 마스코트인데 발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꼬마 유령처럼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공인구 '알 리흘라 Al Rihla'
이름 알 리흘라는 아랍어로 '여행'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여 월드컵 공인구 최초로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새로 변경된 아디다스 로고가 처음으로 사용된 공인구이며 12개의 마름모와 8개의 삼각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2개의 마름모에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8개의 삼각형에는 2개에는 아디다스 로고와, 카타르 월드컵의 엠블럼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6개의 삼각형에는 팀워크, 페어플레이, 집단, 책임, 열정, 존중 6개의 단어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에스페란토, 아랍어, 중국어 6개의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시간, 출연자, 중계 시간, 개막전 (0) | 2022.11.19 |
---|---|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 (0) | 2022.11.18 |
수능 끝나는 시간은? 시험 종료 시간과 문제지/답안 공개 시간, 성적표 통지 날짜 정보 (0) | 2022.11.17 |
삼성 갤럭시 버즈 배터리 셀프 교체 설명 영상 (버즈/버즈 플러스/버즈2/버즈 라이브/버즈 프로) (0) | 2022.11.16 |
삼성 갤럭시 버즈 이어폰 배터리 구입 (버즈/버즈 플러스/버즈2/버즈 라이브) (0) | 2022.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