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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주관 중계방송사는 SBS이며 중계권을 KBS와 MBC에 재판매해서 지상파 3사가 공식 중계권을 가지게 됩니다. 지상파 3사 모두 기존 중계진에 새로운 인원들을 보강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약 5년 만에 MBC 스포츠 중계에 복귀하는 문성주와 안정환의 조합, 그리고 KBS에 메인 해설로 새로 합류한 구자철입니다.
방송사별 중계진
방송사별로 카타르 현지 중계를 위해서 2개의 팀을 투입합니다. 현지의 메인 중계진과 서브 중계진이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경기와 다른 나라의 주요 경기를 중계하고, 국내에 있는 중계진은 이외 다른 국가들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SBS 중계진
독특하게도 SBS는 메인 중계진에 4명을 편성했습니다. 즉 캐스터 한 명에 해설위원이 3명이 들어가는 집단 해설 체제를 선보입니다.
- 메인 중계진: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장지현,이승우 (해설)
- 서브 중계진: 김윤상 (캐스터), 현영민 (해설)
강점
- 스포츠 캐스터로서 검증되고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배성재 캐스터
- 20년 경력의 수많은 중계를 통해 한준희 해설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장지현 해설
약점
- 하계스포츠의 시청률 부진, 동계스포츠는 단연 SBS가 시청률 1위지만 월드컵, 올림픽은 3사 중 꼴찌다
-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호불호가 심했던 박지성 해설의 개선 여부
- 아직 해설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이승우의 해설 무대 데뷔
KBS 중계진
KBS는 이번에 메인 해설로 참여하는 구자철을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축구 해설 전문성으로는 최고라고 인정받는 한준희 해설도 계속 이어집니다.
- 메인 중계진: 이광용 (캐스터), 구자철 (해설)
- 서브 중계진: 남현종 (캐스터), 조원희,한준희 (해설)
강점
- 공영방송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고연령대 시청자의 안정적인 지지를 통한 높은 시청률
- 중계진의 전문성, 해설 경력 등 탄탄한 실력과 경력에서 나오는 안정된 해설
약점
- KBS 특유의 올드한 이미지로 전문성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 노잼 방송이라는 선입견
- 메인 해설 구자철의 데뷔 무대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해설 능력
MBC 중계진
MBC는 5년만에 안성주 캐스터가 스포츠 중계로 복귀합니다. 이제는 예능 콤비로 더 익숙한 안성주, 안정환의 조합은 대중성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인 중계진: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서형욱 (해설)
- 서브 중계진: 김나진 (캐스터), 박문성 (해설)
강점
- 3사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을 갖춘 김성주, 안정환의 조합
약점
- 농담과 웃음을 주는 대신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 예능 활동으로 인한 김성주 캐스터의 5년간의 공백과 안정환 해설의 전문성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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