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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1월 8일 붉은달이 떠오르는 개기월식 관측 정보

by [세레스]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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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에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예정되어있다. 개기월식은 당일 19시 16분부터 시작해서 19시 59분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그림자에 가려 붉은달이 뜨는 이벤트를 놓치지 말고 관측해보자.

 

올해 두 번째 개기월식인데 5월에도 개기월식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어려웠다. 우리나라에서는 3년 만에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관측해 보자. 

 

달이-붉은색이-되었다가-다시-원래대로-돌아오는-사진이다.
개기월식(2018.1.31.,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개기월식 시간

이번 개기월식은 초저녁에 진행되어서 관측하기 아주 수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기 시작하는 부분식이 18시 8분부터 시작된다. 

 

달이 완전히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식은 19시 16분에 시작되어 19시 59분에 절정에 다다른 뒤에 20시 41분에 다시 달의 일부가 지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개기식이 종료된다.

 

  • 부분식 시작: 11월 8일, 18시 8분 48초
  • 개기식 시작: 11월 8일, 19시 16분 12초
  • 개기식 최대: 11월 8일, 19시 59분 6초
  • 개기식 종료: 11월 8일, 20시 41분 54초

 

지구-반그림자와-지구-본그림자라고-된-원이-있고-달이-그림자를-지나가는-그림이다.-본그림자에-달이-들어가면-붉게-변한다.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그림=한국천문연구원

 

 

개기월식 이란?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나란하게 서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것을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얼핏 그림자에 가려졌으니 개기월식이 되면 달이 안 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개기월식이 되면 달이 붉게 보인다.

 

그 이유는 다른 빛은 지구에 가려 도달하지 못하지만 파장이 긴 붉은색 빛이 달에 도달하고 달에 반사되어 지구로 돌아와 우리 눈에 보이기 때문에 달이 붉은빛을 띠게 되는 것이다. 

 

개기월식 진행과정, 출처=나무위키

 

끝으로

다른 천문 이벤트와는 다르게 개기월식은 눈으로 바로 관측이 가능하고,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초저녁에 진행되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나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밖으로 나가 관측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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