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나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신분들이 많을 것이다. 다음 이유들을 공감하시는 분들이라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수익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수익이다. 가장 영향력 있고 유입수도 많으며 체험단 등의 소통을 할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고, 굳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에도 애드포스트 수익이 있지만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서는 단가가 형편없이 낮고, 체험단 활동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한 개인 브랜드 구축도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많은 재테크 서적에서 잠을 잘 때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평생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낮에 회사에 가서 일해서 버는 만큼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돈이 들어오도록 만들고 그게 달성될 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좀 더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적합성
수익을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블로그 이외에도 많다. N 잡러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요즘 같은 온라인 시대에는 밖에서 일하지 않아도 집안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일들이 많다. 나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시도해 본 것이 해외직구 구매대행이었다. 결과적으로 두 달 정도 시도해보다가 현재는 접은 상태이다. 해외구매대행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다른 사람이 관심 있을 상품을 찾고 (나는 쇼핑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 들어온 상품을 다시 구매해서 보내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지루했다. 하지만 블로그는 달랐다. 상품 등록할 때는 몇 시간이고 PC 앞에 앉아 있어도 등록할 상품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블로그는 무슨 글을 쓸지 글감을 써 내려가자 쉬지 않고 50개 이상의 글감을 적을 수 있었다. 나도 몰랐지만 내가 평상시에 하고 있는 투자, 재테크, 앱테크에 대한 정보와 돈을 아끼고 아이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깨달음 등등 전달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자기만족
나는 짧은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SNS도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긴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네이버 블로그에는 예전에 일상을 기록해놓은 글들이 가득하다. (물론 남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중2병 감성의 글들이 많기는 하다) 그때그때의 감상과 느낀 점들을 기록하고,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남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다. 글을 쓰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나 많았고,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를 알아가면서 또 그걸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부가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싶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음 글에서는 앞으로 어떤 글들을 적어갈지 내가 생각한 주제들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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