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문화·자연이 함께하는 길입니다.
둘레길 코스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나눠집니다.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입니다.
길표식 안내
둘레길에서 길을 잃지 않고 찾아가기 위해 곳곳에 표식이 되어있습니다. 첫 번째는 경기 둘레길 길안내용 리본입니다. 리본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빨간색과 초록색이며, 주로 전봇대와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두 번째는 화살표와 명판으로 주로 건물 벽면과 안내표지판에 스티커처럼 붙어 길 진행방향을 알립니다. 빨간 화살표는 정방향, 파란 화살표는 역방향을 의미하며, 명판은 둘레길을 확인해주는 인지용 표찰입니다.
스탬프함
경기 둘레길 각 코스 시작점 인근에는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스탬프함에는 해당 코스의 종점 스탬프와 다음 코스의 시작점 스탬프가 같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과 코스별 지도를 무료로 신청하는 방법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둘레길 주의사항
1. 짐은 되도록 가볍게 싸 주세요.
길을 걸을수록 가방이 무겁게 느껴질 거예요.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주세요. 하지만 비상약, 모자, 자외선 차단제, 손수건 등은 필수랍니다. 또,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에는 옷차림은 간편하게 하되, 여벌의 점퍼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2. 코스의 난이도에 맞는 신발을 준비하세요.
각 길은 5단계로 난이도가 나뉘어 있습니다. 걷기 힘든 길이라면 중등산화를 신고 스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보통 또는 쉬운 난이도의 길이라도 장시간 걷기 때문에 트래킹화나 밑창이 두툼한 운동화를 권장합니다.
3. 에너지를 보충할 가벼운 간식류와 물은 반드시 챙기세요.
장시간 걷다 보면 체력은 떨어지고 갈증이 생깁니다. 에너지바나 사탕, 초콜릿과 같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단 것 중심의 간식을 챙겨주세요. 또 물, 이온음료 등은 걷기 시작 전에 반드시 준비하여 주세요.
4. 걷기 전에는 준비 운동을 하고, 걷는 도중에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세요.
장시간 걷기는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과 발목,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지요. 걷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 운동을 하시고 1시간에 1번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세요. 만약 통증이 심해진다면 걷는 걸 멈추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안전수칙
- 걷기 여행은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유여행입니다.
- 개인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 등 가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걷기 길에서 발생하는 불 측의 사고에 대해 경기 둘레길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걷기 전 코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숙지한 다음 걸으세요.
- 여행 일정과 숙소, 행선지 등을 주변인에게 수시로 알리세요.
- 유사시에 대비하여 휴대전화 GPS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항상 켜 두세요.
- 인적이 드물고 외진 둘레길은 가급적 2인 이상 동행하세요.
- 여름철 6시, 겨울철 5시 이후 걷기를 자제해 주세요.
- 코스를 벗어난 가파른 계곡이나 절벽을 모험 삼아 가보는 일은 삼가 주세요.
- 경기 둘레길 안내표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마지막 표지를 본 자리로 되돌아가 표지를 다시 찾아보세요.
- 남은 거리 및 주변 위치 정보(관광지, 건물명 등)를 숙지하며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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