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야간 운전시 야간시야 저하 및 빛번짐 부작용

다초점 수정체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야간 운전 시 전방 사이드 가로등의 불빛이 확 퍼져서(혹은 번져서) 보이는 현상이다. 비단 가로등만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자동차들의 라이트도 그렇게 보일 수 있기에 잘못하면 운전 시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포털의 백내장 관련 카페 등에 가면, 이런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후회하며 다초점 시술을 적극 말리는 사례들도 볼 수 있다. 이런 부작용 가능성에의 우려가 있다면 차라리 다초점 시술보다 단초점 시술을 받고 '누진다초점 안경'을 사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 단초점, 다초점 렌즈 특징과 가격, 장단점 비교

 

 

백내장 수술 빛번짐 현상

광량이 충분한 주간에는 빛 번짐 현상이 덜하며 야간에는 빛 번짐과 야간 시야 저하가 발생한다.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빛 번짐과 야간 시야 저하이다. 빛 번짐은 신호등이나 앞차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것이고, 야간 시야 저하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보여서 눈이 침침해지는 것이다.

 

빛 번짐과 야간 시야는 렌즈의 종류나 메이커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른데, 빛 번짐이 상대적으로 좋지만 야간 시야가 나쁘거나 반대로 야간 시야는 괜찮은데 빛 번짐이 심한 경우도 있다.

 

 

예시 1. 빛 번짐이 보통이지만 야간 시야가 나쁜 경우

야간시야 나쁨, 빛번짐 보통

 

위 사진은 예시로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야간 시야가 나쁘고 빛 번짐은 보통 수준인 상태다. 신호등의 빛번짐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야가 어두우며 이 때문에 간판이나 표지판 등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흔히 눈이 침침하다고 하는 상태로 빛 번짐이 가장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 후 야간 운전 시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와 같은 광량 부족에 의한 야간 시야 저하 문제도 꽤 자주 호소하는 문제이다.

 

 

예시 2. 야간 시야는 보통이지만 빛 번짐이 심한 경우

야간시야 보통, 빛번짐 나쁨

침침한은 덜하지만 빛 번짐이 심한상태의 예시 사진이다. 전체적으로 앞 사진보다 밝기가 밝아서 간판이나 주변 사물의 식별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신호등이나 가로수의 빛번짐이 심한 상태로 눈에 피로감을 주기 쉬운 상태이다.

 

 

다초점 렌즈의 본연의 문제

두 가지 상태 중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렌즈가 드물며 렌즈별, 회사별 특성에 따라 정도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다초점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선명도와 빛 번짐을 완벽하게 잡아주지 못하는 데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만족일 수도 어떤 사람에게는 불만족일 수 있는 것이 결국 이미 백내장이 진행되어 저 정도 혹은 그이상의 빛번짐과 시야를 잃었다가 저정도 수준이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태어났을 때의 깔끔한 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백내장 수술 렌즈 회사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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