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길 따라가기 어플은 트랭글과 램블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 다 설치해서 써본 결과 인터페이스나 여러 가지 면에서 트랭글 어플이 더 좋더군요. 여기서는 트랭글 어플을 설치하고 경기둘레길 스탬프북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트랭글
트랭글은 등산, 자전거, 걷기, 트레일러닝,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어플입니다. 주요 기능은 운동기록을 남기는 기능과 다양한 코스가 등록되어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배지를 수집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경기둘레길을 걸을 때는 어플 내에서 경기둘레길 코스북을 다운로드한 다음 코스별로 따라가기 기능을 켜놓은 상태로 운동하면 경로를 이탈 알림, 구간 기록 안내, 코스 완주 인증 배지 부여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1. 설치
-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트랭글'로 검색해서 설치합니다.
- 무료어플입니다.
- 워치용 앱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2. 코스북 다운로드
- 앱 실행 후 '코스북'에서 돋보기를 누른 후 '경기둘레길' 검색
- 경기둘레길을 선택하고 '구매하기' 선택
구매할 경우 트랭이라는 자체 포인트로 구매하게 되는데요. 경기둘레길은 코스북은 처음 어플 설치할 때 주어지는 트랭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기'와 '도전하기' 두 가지가 있는데 구매할 경우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만의 코스북을 만들 수 있다. (활동사진, 글 편집가능)
- 코스북을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 성공 시 완주 배지를 받을 수 있다.
3. 따라가기
어플을 설치했으면 둘레길 시작 시 어플을 실행하고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트랭글 어플 실행 (스탬프를 찍은 뒤 출발하기 직전에 켜는 것을 권장)
- 코스북에서 '경기둘레길' 선택
- '이어하기' 누른 후 코스지도에서 걷고자 하는 코스 출발지점 선택
- '따라가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운동 기록 시작
- 운동이 끝나고 나면 정지버튼을 눌러 운동 기록 종료
초기 설정 기준으로 500미터마다 걸은 시간, 남은 시간, 평균 속도, 순간 속도, 고도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경로에서 30m 이상 벗어나면 경로이탈 알림을 해줍니다. 걷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진동에서 벨소리로 바꿔놓고 페이스 안내와 경로이탈 알림을 들으면서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배지획득
경기둘레길을 걷는 동안 코스와 매칭률이 점점 올라가다가 매칭률이 80%가 넘어가면 코스 완주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를 걷다 보면 여러 사정에 의해 정해진 코스를 걷지 못하고 우회하는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둘레길 배지 이외에도 코스 주변에 있는 다른 코스들의 배지를 받거나, 만보/이만 보 이상 도달 시 기념 배치, 10킬로 미터 배지등 다양한 배지를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기둘레길 60코스의 배지를 모두 모으게 되면 최종 완주배지까지 주어지게 됩니다. 언젠가 저도 완주 배지를 모으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상 트랭글을 이용해서 경기둘레길 스탬프북을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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